20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전 분기 대비 연구개발(R&D) 비용 집행 증가와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의 램시마IV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73% 상승한 4568억원, 1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5%가량 하락할 것”이라며 “3분기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에서 램시마IV가 매번 등장한 점을 미뤄봤을 때,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IV 비중이 전분기 대비 3분기에 더 공급됐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년 유럽 내 국가별 램시마SC 약가 등재로 출시 국가 확대 본격화가 예상된다”라며 “램시마SC의 시장 진입 속도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연말 발표될 코로나19 2/3상 파트1 데이터 발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램시마SC의 공급 물량 확대 및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으로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케다 아태지역 사업부 인수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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