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NICE 평가정보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은행 대출고객 신용등급 분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현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646만명 중 311만명(48%)은 신용등급이 1등급이었다.
신용대출 고객 중 고신용자 비중은 2016년 72%, 2017년 74%, 2018년 74%, 2019년 76%, 2020년 78%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1등급 비중은 2016년 40%, 2017년 43%, 2018년 44%, 2019년 46%, 2020년 48%로 4년 새 8%포인트나 뛰었다.
NICE 평가정보는 “은행의 대출심사나 관리 기준을 알지 못해 고신용자가 늘어난 사유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며 “일반적으로 전국민의 신용등급이 상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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