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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컴퍼니, 지방도시 미래 위한 '스마트 코빌리지' 지자체와 맞손

기사입력 : 2020-10-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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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홈즈컴퍼니 CSO가 홈즈타운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홈즈컴퍼니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우 홈즈컴퍼니 CSO가 홈즈타운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홈즈컴퍼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홈즈컴퍼니(대표 이태현)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홈즈타운’을 소개하고 지자체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토부와 서울특별시 공동주최로 열린 ‘2020 도시재생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전국 15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하고 300개의 전시관, 콘퍼런스와 포럼, 도시재생전문가들의 워크샵과 세미나로 구성됐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박람회와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발표된 내용은 추후 인터넷을 통하여 네이버TV의 대한민국도시재생산업박람회 공식 채널과 프롭테크포럼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 16일 열린 세미나에서 홈즈컴퍼니는 스마트 코빌리지(Smart Co-Village) ‘홈즈타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지역 도시 불균형 발전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중대형 코리빙(공유주택) 모델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스타트업 홈즈컴퍼니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 ‘홈즈타운’은 지방도시의 미래를 위한 전원형 코리빙 임대주택 마을이다. 교외 77,000㎡(2만 3천 평)의 넓은 부지에 스마트팜 기반의 자립, 자족형 일자리와 커뮤니티 생활기반을 도입•운영해 발전하는 마을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홈즈컴퍼니와 국내 메이저 건축설계 전문기업인 간삼건축종합사무소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IoT 서비스, 농업일자리 관리 등 각 분야 프롭테크 기업들과 연합체를 이뤄 프로토 타입이 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교통접근성이 높은 적합한 사업부지를 찾기 위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유휴시설이나 부지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협의 중에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재우 홈즈컴퍼니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지방 불균형 발전 문제와 더불어 비대면 업무 환경 변화로 지금은 직주근접을 넘어 직주일치가 고민되어야 할 시기”라며 “그간 교외형 마을 프로젝트가 자리 잡지 못한 이유는 직주편의성에 있으며, 지자체와와 힘을 합쳤을 때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지자체에서는 홈즈타운이 주택문제 해결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가 높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홈즈타운 프로젝트와 함께할 지자체,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의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홈즈컴퍼니는 1인가구 주거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 도심 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홈즈스튜디오 원효로240’는 오래되고 유동인구가 적어 공실이었던 낡은 상가건물로 공유주택을 만들고, 인근에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를 만들어 골목상권과 지역을 활성화하고 따뜻한 사람사는 동네로 탈바꿈한 사례다.

홈즈타운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협업은 홈즈컴퍼니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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