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이 3조8000억원, 퇴직연금펀드가 4조2000억원으로 각각 운용사 연금펀드 수탁고 1위에 해당한다고 15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2조원 수준으로 올해 1조원 가량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초부터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비롯해 국내 및 해외형, 주식형, 채권형 및 혼합형 등 다양한 유형에서 1조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다.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 TDF 시리즈도 올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4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며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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