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이 시중은행을 점검했더니 코로나19 1, 2차 대출의 34%가 다른 금융상품과 함께 가입하도록 한다”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금감원에서는 당연히 지도하고 경고하며 규정상으로도 이미 금지돼있다”며 “그런데 창구직원이 욕심을 내서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혹시 창구직원이 모르고 그랬다면 그러지 않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대출 연장으로 인한 금융권 부실 확대 우려와 시중은행의 만기연장 꼼수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나중에 돈을 안 갚을 것까지 예단에서 말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희가 그런 비난에도 무릅쓰고 만기연장, 이자유예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상황이 좋아지면 그분들이 완만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감안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려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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