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 28일부터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미수 거래가 가능한 계좌는 잔고보다 더 많은 주문을 낼 수 있지만 현금 미수금 발생 시 매수일 포함해 3영업일 내에 미수금을 변제하지 않으면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된다.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되면 30일간 모든 증권사에서 미수 거래가 불가능하고 보유 잔고 내에서만 거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미수상환 매도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계좌의 경우, 미수 거래를 통해 미수금이 발생하더라도 미수금이 발생하는 당일 자동으로 매도주식담보대출을 실행하기 때문에 미수동결계좌 지정을 미연에 방지하고, 연체 이자보다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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