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는 국토교통부 '2020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얻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번 평가에서 90.8점(만점 100점)을 획득했다. 항목별로 충돌안전성 59.5점(만점 60점), 보행자안전성 15.3점(만점 20점), 사고예방안전성 16.1점(만점 20점) 등이다.
충돌안전성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은 것이다.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차체에 기가스틸 20%를 포함한 78%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전·측방 충돌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사고예방안전성은 첨단안전장치를 기본탑재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하는 방향으로 대폭 강화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자전거에 반응하는 비상제동 장치나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없었으나, 야간보행감지모드가 있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받았다. 또 사각지대·후측방접근 감시 장치는 상위 트림에서 옵션 제공하고 있다.
김동석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이번 결과는 차량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의 제품개발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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