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평면적 계획 방식(2D)과 달리 도시 기본구상과 함께 지구 내 특화구역 설정 및 이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3D)을 수립하고, 다양한 업체와 함께 도시를 신속하게 조성하기 위해 ‘첫마을 시범단지 계획(약 1,500세대 규모)’을 공모 내용에 포함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도시·건축분야 대표기업 7곳, 미국·일본·덴마크·네덜란드 등 해외기업 8곳(공동참여)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개발구상을 제시했다. 그 결과 고양창릉은 미국 Supermass Studio가 참여한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부천대장은 네덜란드 KCAP Architects&Planners가 함께한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도시 조성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구계획 등의 절차가 완료된 지구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청약 관련정보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서 청약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 있는 지구의 사전청약시기 등 청약정보를 3~4개월 전에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변창흠닫기변창흠기사 모아보기 LH사장은 시상식에서 “3기 신도시를 창의혁신 도시, 디자인 특화도시, 에너지제로 도시, 공동체 도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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