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 분사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5.37% 떨어진 68만7000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LG화학은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사업을 하는 전지사업부 분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전지사업부가 분할 후 IPO를 진행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물적분할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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