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롯데칠성음료 재무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칠성음료 총 투자규모(투자 활동에 따른 현금 유출액)은 1조713억원이다. 연도별로는 2015년 3068억원, 2016년 3189억원, 2017년 1447억원, 2018년 1393억원, 2019년 1616억원이다. 올해 상반기도 1318억원을 기록, 2000억원이 넘는 투자규모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롯데칠성음료의 투자 규모는 여타 경쟁사보다 훨씬 많다. 특히 오비맥주는 롯데칠성음료의 절반 수준의 투자에 그쳤다. 오비맥주 지난 5년 새 투자 규모는 5342억원이었다.
최근 업계 유일의 고실적을 기록 중인 하이트진로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높은 투자규모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년 새 4141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상반기는 807억원의 투자를 집행, 롯데칠성음료의 61% 수준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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