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권 취업 준비생에게 인기가 높은 국책은행, 금융공공기관 시험이 매년 이맘때 동시에 치러져서 이른바 'A매치 데이'로 일컬어진다.
산업은행 측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필기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융 공공기관들은 시험을 앞두고 고사장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예비고사장도 확보했다.
고사장 별로 응시자간 여유있게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같은 날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복수로 전형을 통과한 경우 한 곳만 선택하게 되므로 자연스레 예상보다 결원이 발생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 당일 외부인의 시험장 출입 통제도 이뤄진다.
이번 필기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산업은행이 60명, 수출입은행이 35명, 한국은행이 55명, 금융감독원이 90명을 채용한다.
금융공기관 관계자는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을 예상해 수험생들이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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