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에 출석해 "불안요인이 있지만 전세 상승폭은 줄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전세가격은 6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013년 전세값 급등기 이후에 가장 길다"고 장관의 인식이 안일하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4년 임대로 집주인은 미리 오를 전세값을 당겨서 돈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세입자의 막막한 사정을 모르느냐"고 다그쳤다.
장관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 전세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그러나 임대·임차인들의 피해 사례를 거론하면서 "임대3법으로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 경영 상황과 관련해 김 장관은 "올해 1조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자구노력과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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