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11일 상한가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8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37.92% 상승한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첫날인 지난 10일 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오르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한가로 출발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5조9370억원으로 단숨에 코스닥 시총 3위로 올라섰다.
알테오젠(5조7550억원)과 에이치엘비(5조4810억원)는 각각 4, 5위로 밀렸다.
카카오게임즈에 앞서 '역대급 대어'로 꼽혔던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 상장 첫날 따상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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