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의 고객 예탁자산이 3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연금자산 및 비대면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 시장 상승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외 주식 및 우량 금융상품에 돈이 몰린 결과라고 미래에셋대우는 설명했다.
올해 들어 미래에셋대우에서 신규로 개설된 주식 계좌는 약 70만개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고객 수도 21만5000명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연금자산의 경우 지난 7월에 이미 15조원을 넘겼다. 이 중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은 증권업계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국내주식 투자 일변도인 시장에서 해외주식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제고해 양적 자산의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뤘다”며 “우수한 연금 수익률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연금자산도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디지털 금융 조직을 신설해 회사 내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고 다이렉트 고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갖고 있는 기업인 만큼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고객 동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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