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추첨 판매에 23만명 이상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선착순 판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응모 첫날부터 대기열이 5000명까지 형성됐다. 이에 응모까지 약 2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 패키지다. ‘갤럭시Z폴드2’뿐 아니라 ▲‘갤럭시워치 3’ 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포함된다. 가격은 396만원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웃돈을 주고 구매하겠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실제로 한 온라인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는 정가의 2배 이상인 1000만원에 구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되팔이(리셀러)들의 수요 때문에 응모하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의 초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폴드 5G’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반납한 후 ‘갤럭시Z폴드2’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보상해준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고 보상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준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 시리즈, 노트 시리즈, 노트FE, 폴드, Z플립이며, 아이폰6부터 최근 출시된 SE 시리즈까지 적용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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