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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고폰 가치 2배 쳐준다…삼성 갤럭시노트20·Z폴드2 구매자 대상

기사입력 : 2020-09-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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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네트웍스가 이달부터 10월말까지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구매자를 위한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갤럭시노트20,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 Z폴드2 등을 사면서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보상가액을 추가로 쳐주는 이벤트다.

반납 대상은 삼성전자·애플의 중고 스마트폰이다. 특히 갤럭시 S9·S9+, 갤럭시S8·S8+, 갤럭시노트8의 경우 추가 보상액이 실제 가치의 2배 보상을 받고 폰을 교체할 수 있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회사가 추산한 최대 보상액은 20만원 수준이다.

SK텔레콤 이용자는 T월드 매장에 설치된 무인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이용할 수 있다. 중고폰 상태와 성능 확인을 통해 보상가는 물론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등을 자급제폰으로 구입하면 삼성디지털플라자나 대형마트 등에서 민팃ATM을 이용할 수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휴대폰 이용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새로운 스마트폰을 접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 힘을 합쳐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기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총 보상액을 제공하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급변하는 기술발전 속에서 한 차원 더 진화된 스마트폰의 가치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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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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