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장은 약 20초 분량의 영상으로,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T’자 형태를 만든다. 동시에 뒷면에 숨어있던 화면도 모습을 드러내며 기존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제품 형태)를 보여준다.

LG전자는 지난 10여 년간의 스마트폰 시장은 획일화되고 있지만, 고객의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은 오히려 개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 수용성이 높은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플랫폼 파트너’와 함께 한다. ‘네이버 웨일’, ‘픽토’, 레이브, 투비, 퀄컴 등이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도전적으로 진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는 LG 듀얼 스크린 때부터 지속해온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진화한 사용 편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LG 벨벳, LG Q92 등 기존의 보편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은 ‘유니버설 라인’으로, ‘LG 윙’과 같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제품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로 이원화해 차별적으로 운영한다. 혁신적인 제품군과 보편적인 제품군을 동시에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획일화된 스펙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LG전자의 과감한 변신”이라며, “이 같은 도전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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