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25일(현지 시각) ‘LG 윙’의 실물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LG 윙’의 실물 모습이 유출된 것은 처음이다.
영상은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내비게이션 앱이 작동되고 있으며, 보조 디스플레이에는 음악 앱이 실행되고 있다.
전화가 오면 보조 스크린에 수신자 정보가 떴다. 작동 중인 내비게이션 앱 화면은 변하지 않았다.
‘LG 윙’은 업계에 알려졌듯 ‘T’자 형태의 모습이다. 메인 스크린을 가로로 눕히면, 뒤에 있는 보조 스크린이 보이는 디자인이다.
제품에는 물방울 노치 및 펀치홀을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단말기 상단에 얇게 스피커 구멍만이 보인다.
구체적인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LG 윙은 6.8인치 메인 스크린과 4인치 보조 스크린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퀄컴 스냅드래곤 765G가 탑재될 전망이다.
단말기는 9월에서 11월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12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000달러 이상의 가격에 LG전자의 폼팩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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