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윤두현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출 취급의 적정성 조사관련' 자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A 차장은 2016년 3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자신의 가족 관련해 총 29건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일으켰다.
A 차장이 받은 대출금은 총 29채의 부동산을 사들이는데 사용됐다. 아파트는 경기도 화성 14건를 비롯한 총 18건, 오피스텔은 경기도 화성 8건 등 총 9건, 연립주택은 경기 부천 2건이었다.
IBK기업은행은 대출 취급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를 벌였고 이를 '여신 및 수신 업무 취급절차 미준수 등 업무 처리 소홀 사례'로 판단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향후 직원교육, 제도개선 등을 통한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