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는 책을 매개로 한 청소년들의 간접 경험을 독려하고, 나아가 자아성찰과 인성함양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재단은 전문가 위원회를 통하여 매해 우수 청소년 인성도서를 선정하고, 해당 도서를 주제로 전국 독서편지쓰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책갈피 공모전 주제도서를 읽은 후, 책을 통해 얻어낸 내면의 변화를 함께 나누고픈 나누고픈 '친구나 가족', 혹은 '나 자신'이나 '저자', '책 속의 인물' 등에게 편지글로 작성하면 된다.
아울러 재단은 전국 10개 소년원에 약 700여권의 인성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책갈피 선정 인성도서가 소년원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와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공모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교보교육재단은 훌륭한 도서 발굴을 위하여 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일선 교사, 독서교육 전문가 등 4인을 선정위원으로 구성하여 도서를 선정했다.
올해 교보교육재단이 선정한 청소년 인성도서는 △2m 그리고 48시간(유은실) △멈출수 없는 사람들(이용주) △허구의 삶(이금이) △죽고싶지만 죽고싶지 않아(오키타 밧카) △페인트(이희영) △코로나 사피엔스(최재천 외) △페스트(알베르 카뮈) △그 녀석, 걱정(안단테 외)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타니아 로이드 치)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코슈카) △연의 편지(조현아)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특강(최원형) 등 12권이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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