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9월 한달 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31일 SOVAC 사무국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SOVAC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등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키워 나가는 연결과 협력,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지난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올해 SOVAC은 지난해에 비해 일반 참여 기업이 늘었다.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바스프,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이 참여한다.
내달 1일 개막식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등이 각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과 SOVAC에 대한 축하 메세지를 전한다.
이후 4주간 주별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주에는 소셜벤처 활약상, 바이소셜을 주제로 한 MZ 세대들의 이야기 등 대중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비교적 소프트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둘째 주에는 네이버, 포스코, 카카오, 구글 등 공동 파트너로 참여중인 기업들이 직접 주관하는 세션이 잇따라 열린다. 셋째 주에는 임팩트 투자의 의미, 젊은 세대의 사회 혁신, IT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장애인 고용 문제를 논의한다. 마지막 주에는 코로나19 이후 비영리 단체들의 과제, ‘공감’ 교육의 필요성, 사회성과인센티브(SPC)의 성과와 미래를 논의한다.
SOVAC 사무국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오히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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