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그룹 회장은 유튜브 생중계 ‘e-소통라이브’를 통해 그룹사 MZ세대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이야기를 나눈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평소에도 KB금융의 모바일 메신저 앱 ‘리브똑똑’ 등을 활용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각 계열사별 타운홀미팅 및 다양한 직원들과의 점심 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열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타운홀미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e-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이어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사내게시판에 '우리ONE톡' 소통광장을 신설해 그룹 차원에서 CEO와 자회사 전직원들과의 공감 채널을 확충했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ONE톡'을 통해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며,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통채널을 통해 임직원간 공식적인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으며, 특히 그룹 회장에게 익명으로 애로·건의사항 요청은 물론, 격의 없는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Culture Week’를 신설해 매년 7월 기업 문화를 테마로 창업자 정신과 기업 문화, 리더의 역할을 돌아보고 있다.
올해는 신한은행 임원과 본부장, 전국 부서장을 대상으로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의 유튜브 생중계 강연이 실시됐다.
진옥동 행장은 “도태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변화와 함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SC제일은행장은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마음 나눔 토크’를 진행해 영업점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격려하고, 달라진 영업 환경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박종복 행장은 약 100회에 걸친 본점 및 전국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식사를 겸한 대면미팅으로 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진의 영업 현장 방문이나 회의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온택트’ 방식을 택했다.
박종복 행장과 직원들은 영업 현장, 시사이슈, 금융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고, 직원들은 평소 궁금하거나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주저없이 얘기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토크에 임했다.
◇ 대면 업무도 온라인으로 전환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은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간 전국 지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리핑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광석 행장은 ‘세대공감’을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광석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하반기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채널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 경영, 리스크관리 등을 제시했다.
NH농협금융이 지난달에 이틀간 7개국 12개의 해외 점포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지난 상반기 해외점포별 사업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하반기 뉴 노멀에 대응해 글로벌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화상회의는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이후 글로벌사업부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비대면 원격회의로,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주관했으며,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해외점포로 나눠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농협금융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사업부문에서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을 그룹 전체 및 해외 파트너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원활한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차질없는 글로벌사업 추진에 매진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상반기에 채용한 250명의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총 6주 동안 ‘언택트’ 연수를 진행한다. 6주 동안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은행 실무에 필요한 이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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