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은 열 세 번째 자회사로 푸르덴셜생명을 맞이하고 비은행을 보다 강화해 나가게 됐다.
KB금융은 이달 안으로 지분 100%에 대한 매매 대금 약 2조2000억원을 납부해 인수를 마무리 하고, 9월 초 자회사 푸르덴셜생명 비전 선포식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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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B금융그룹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더욱 보강하게 됐다. 2014년 KB캐피탈, 2015년 KB손해보험, 2016년 KB증권에 이어 대형 M&A(인수합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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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앞서 공언한 대로 푸르덴셜생명 인수 후에도 인위적 구조조정을 지양하고 공동의 발전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임직원 600여명과 전속보험설계사 2000여명 등 직원과 영업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KB금융은 오는 3분기부터 푸르덴셜생명의 손익을 본격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르덴셜생명 지난해 연간 순익에 비춰 지주 순익에 분기당 약 400억원 가량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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