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민기식 대표를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선임이 마무리되면 민 대표는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을 지낸 지 5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된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임근식 KB손해보험 상무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DGB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187.54%에서 6월 말 기준 325.25%로 137.71%p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민 내정자는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한화재해상보험에 입사했다. 1991년 푸르덴셜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를 거쳐 2008년 PCA생명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2년만에 푸르덴셜생명으로 복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지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