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3월 그랑데 AI 건조기(16kg, 14kg)를 출시하면서 국내 최초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9kg 건조기까지 1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용량에서 1등급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제품 곳곳에 탑재된 센서가 불필요한 건조 시간을 줄여줘 기존 9kg 제품 대비 전기료가 회당 88원 수준으로 약 20% 절약되고, 건조 시간도 63분(쾌속 코스 기준)으로 13분이나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36%, 컴프레서 압축실 용량이 23%나 커져 건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위생과 청결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위생관리도 강화했다.
이 밖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그랑데 세탁기 AI에서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는 ‘AI 코스 연동’ 기능도 적용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를 출시한 데 이어 소용량 제품까지 1등급을 구현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세탁과 건조 경험을 확대시키고,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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