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휴가 성수기였던 지난 3주간(7월 20일~8월 9일)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내 뷰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니치 향수 브랜드가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유러피안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의 매출은 926%,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474% 급증했다.
명품 스킨케어 제품 매출도 뛰었다. 스페인 최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네츄라 비세(Natura Bisse)와 영국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이브롬(EVE LOM)의 동기간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970%, 1138%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명품 화장품 업계에도 반영되며 온라인 쇼핑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오프라인 매장 못지 않은 맞춤형 서비스와 가격 혜택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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