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737만1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 6.7% (49만3101명)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는 10.6%를 차지했다.
알뜰폰(MVNO)은 1569명으로 0.02%를 차지했다. 5G 전체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G 서비스 가입자 수도 79만4966명이다. 6월 기준 SK텔레콤은 33만2945명으로 41.82%, LG유플러스는 43만9497명으로 55.285%를 차지했다. 알뜰폰은 2만2524명으로 2.833%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2G 서비스 종료를 공식 선언했으며, LG유플러스는 공식 종료를 선언하지 않았다.
업계는 올해 5G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화를 찾으면서, 6월을 기점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에 5G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아이폰12 등이 대거 출시도 5G 가입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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