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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가입자 300만명 달성…5G 상용화 1년 만에 점유율 10% 돌파

기사입력 : 2020-06-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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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G 서비스 가입자 700만명 이를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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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사 이통사/사진=한국금융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5G 이동통신 상용화 약 1년 만에 SK텔레콤이 첫 300만 가입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볼 때, 5G 서비스 가입자는 처음으로 전체 무선회선 가입자의 10%의 점유율을 갖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전월 대비 20만3381명(7.7%) 증가한 285만923명이다.

올해 평균 5G 가입자 증가 수가 21만18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5월 말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KT의 5G 가입자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4월 말 기준 KT의 5G 가입자는 전월 대비 14만4264명(8.1%) 늘어난 192만2701명이었다. 이러한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5월 말 가입자는 200만명은 쉽게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식으로 산출했을 때 5월 말 가입자가 170만명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전망치를 합하면 5월 말 전체 5G 가입자는 690만~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추이/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미지 확대보기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추이/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6934만8210명에 5G 가입자는 633만9917명으로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9.1%였다.

5G 가입자가 기대치만큼 증가한다면, 5G 서비스 상용화 1년 만에 전체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대비 5G 가입자 비중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하게 된다.

통신업계에서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통신사들이 일제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것을 고려하면 5월 가입자 증가 폭은 이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입자는 300만명을 넘어 3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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