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홍지인 기자] 종합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가 공급망금융(SCF) 선정산 서비스인 '바로지급서비스’ 누적 이용액이 이달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포용금융 핵심으로 손꼽히는 어니스트펀드의 바로지급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사업운영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지난 2017년 어니스트펀드가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바로지급서비스는 출시 이후 소상공인 지원 상품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1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기업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바로지급서비스는 물건 판매 후 소상공인이 정산을 받기까지 걸리는 30여일 이상의 시간을 다양한 데이터와 IT기술 효율화를 통해 하루로 단축시켰다.
소상공인에게 고금리 대출 최고금리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수수료율을 제공하여 그간 카드론, 고금리 대부업, 일수 등으로 인한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 혁신 및 포용 금융 서비스로 인정받아 왔다.
바로지급서비스는 좋은 반응에 힘 입어 2017년 첫 출시 이래, 지금까지 약 2000억원 가량이 소상공인들의 긴급 운영자금으로 활용되었으며 단일 서비스 기준으로는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어니스트펀드의 바로지급서비스는 론칭 시부터 최근까지 업계 최저수수료 0.04%(1일)를 유지해왔다.
지난 4월 코로나 감염증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업매출 악화 등 자금 문제를 겪고 있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수수료를 0.027%(1일)로 한차례 더 낮춘 바 있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바로지급서비스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니스트펀드의 대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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