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1(목)

부산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전평형 1순위청약 마감…해당지역 5만2천여명 몰렸다

기사입력 : 2020-08-04 19: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우건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주요 평형 1순위 청약 결과 (4일 저녁 8시 기준) / 자료=한국감정원 청약홈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주요 평형 1순위 청약 결과 (4일 저녁 8시 기준) / 자료=한국감정원 청약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해 제공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가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평형 높은 인기 속 청약 마감했다.

4일 저녁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해당지역 기준 최고 1803.5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형 기준 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3607건의 신청이 몰린 것이다. 54가구를 모집한 84㎡B형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아, 해당지역 2만3117건, 기타지역 1086건 등 구름떼같은 청약통장이 몰려 42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입증했다.

나머지 평형들 역시 평균 두 자릿수가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지역 기준으로 84㎡C형이 137.1대 1(21가구 모집, 2879건 접수), 74㎡A형이 92.04대 1(162가구 모집, 1만4910건 접수) 등 전반적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이어 오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다. 공급 금액은 74㎡형 기준 4억 9천만 원대, 84㎡형 기준 4억 8천만 원~5억 5천만 원대며, 입주예정월은 2023년 9월께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투시도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203-10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총 1,057가구로 구성되는 단지로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전용 59~84㎡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향후 이미 입주한 ‘대연파크푸르지오’와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를 비롯해 분양 예정인 ‘대연비치재건축’과 함께 약 6000여 가구의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으로 전철을 이용하면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서면역이나 센텀시티역(벡스코, 신세계백화점)까지 10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광안대교 및 부산항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부산남구청,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의 공공기관과 못골역 상권, 홈플러스, 병원 등 생활 인프라는 물론 우룡산공원, UN공원, 부산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있어 생활여건이 뛰어나다. 또한 석포초등학교, 감만중학교, 동항중학교, 석포여자중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향후 약 1만여 가구로 조성되는 신흥주거타운의 중심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등 개발사업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일대가 컨테이너 전용부두 역할과 함께 요트 등 마리나 산업, 오페라하우스, 컨벤션 센터 등 문화∙주거∙레저가 결합된 복합 기능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광역교통망을 연계해 북항 일대를 원형으로 잇는 ‘환상형 교통망(Ring Road)’이 구축돼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부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장호성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