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3일 토스페이먼츠 출범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사업(PG) 부문을 토스가 인수하여 설립한 회사다. 양사는 작년 12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그동안 업무 인수 인계 등 후속작업을 진행 해 왔다.
토스페이먼츠는 급 성장 중인 e커머스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소비자의 결제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고, 기술 중심의 페이먼츠 전문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가맹점 및 협력사 계약 등을 모두 인계받아 업계 최상위권 사업자로 출범하게 된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기존 PG사가 수행하던 역할의 범위와 운영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하고 새로운 정책을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사 대비 신규 가맹점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소규모 창업자에 대해 PG가입비 무료 정책, 가맹점 보증보험 무료 가입, 정교한 매출 분석등 기존 PG와 차별화 된 가맹점 서비스가 도입된다.
토스페이먼츠는 파격적인 가맹점 서비스와 함께 사용자가 온라인 쇼핑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토스 간편결제 탑재와 토스와 연계한 가맹점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한국 PG시장이 e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결제액 기준 2019년 317조에서 2022년 525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현재 개발, 기술지원, 보안, 운영 등 31개 직무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합격자에게는 토스의 수평적 기업 문화 기반에서 최상의 기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며, 전 직장 대비 최대 1.5배 연봉과 사이닝 보너스 등 파격적 처우와 다양한 복지 혜택도 주어진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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