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솔루션으로 고객은 본인이 이용 중인 휴대폰의 상태를 상세하게 보험사 측에 제공할 수 있다. 보험사는 촬영된 영상을 바탕으로 휴대폰의 현재 상태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고객이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전화해 비대면 보험 가입을 신청하면,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MMS를 발송한다. 이후 개인 정보 제공 동의 및 단말 인증을 실시하면 고객의 핸드폰 상태를 촬영할 제 3자의 핸드폰으로 MMS 메시지가 발송된다.
해당 MMS를 받은 휴대폰으로 보험 가입 대상 휴대폰을 360도로 촬영해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1분 이내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만약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2차 판독을 진행해 다음날 17시까지 결과가 공지된다. 만약 보험 가입이 거절 또는 보류되는 경우 추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6일부터 휴대폰 보험 가입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다양한 디바이스가 출시되는 5G 시대 및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휴대폰 보험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G 시대 고객과 사회의 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나아가 K-언택트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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