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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해외채권, 선진국과 신흥국 채권 모두 강보합 예상..브라질 국채 투자매력 높지 않아 - NH證

기사입력 : 2020-08-03 08:31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8월 해외채권 시장은 경제 회복 기대와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힘 겨루기를 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채권 모두 강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NH증권 해외채권 분석팀은 '8월 해외채권 전망'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투자등급 회사채, 하이일드 채권, 신흥국 채권 가격이 회복됐지만 경제 회복이 천천히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이 계속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분석가들은 "각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언제 어떤 규모로 나올 것인지가 투자 심리 회복에 중요해졌다"면서 "또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반시장적인 정책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역시 변동성을 높일 숴 있다"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미중 갈등은 홍콩 보안법과 특례 지위 삭제에도 단기적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실제적인 행동 없이 코멘트와 압력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미국 대선 이후 누가 당선되든지 미중 갈등이 전방위적인 확대되면서 잠재적 핵심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8월 해외채권 시장은 경제회복 기대와 추가적인 경기부양 정책, 코로나 19 추가 확산 여부와 미국 대선 등의 호재와 악재가 힘겨루는 가운데 선진국 채권과 신흥국 채권 모두 강보합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신흥국은 환율 변동성이 높지만, 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지면서 신흥국 로컬 채권과 달러 채권 모두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컬 채권은 멕시코와 러시아, 달러 채권은 EMB.US ETF와 중동 채권(사우디, 아부다비, UAE)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조언했다.

브라질과 관련해선 물가 상승률이 물가목표수준을 하회하면서 8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25%에서 2%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팀은 "브라질은 이번 인하로 금리 인하 사이클은 마무리 될 것"이라며 "달러당 헤알화는 당분간 소폭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지 않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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