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은 지상 20층, 지하 5층 대규모로 조성된 마포 프론트원 12층에 입주했다.
전일(30일) 문을 연 마포 프론트원 개관식에는 조용병닫기

신한금융그룹이 프론트원 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하는 점도 주목된다. 프론트원 펀드는 신한금융과 성장사다리펀드가 공동출자해서 프론트원 입주·졸업기업에 420억원을 투자한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이번 사업 참여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한 트리플-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원하는 ‘신한 N.E.O.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는데, 이중 '신한 트리플-K 프로젝트'는 △코리아 크로스 컨츄리(Korea Cross Country)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 △K-유니콘(Unicorn)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론트원 사업도 이중 하나로 서울 ‘두드림스페이스’, 대전 ‘D-Bridge’,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잇는 전국 단위 혁신성장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구상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디지털 스타트업에 1100억원도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선발도 연 1회에서 반기마다 한 번씩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 36개사를, 최근 하반기 19개사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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