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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원 입주한 신한금융…혁신성장 플랫폼 페달

기사입력 : 2020-07-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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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원 입주기업 전용펀드 100억원 출자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복합 지원센터로 조성된 마포 '프론트원(Front1)'에 자리를 잡았다. 전국 단위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은 지상 20층, 지하 5층 대규모로 조성된 마포 프론트원 12층에 입주했다.

다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중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의 네스트, 산업은행의 넥스트원이 자리잡았는데, 민간 금융회사로는 신한금융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전일(30일) 문을 연 마포 프론트원 개관식에는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신한금융그룹이 프론트원 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하는 점도 주목된다. 프론트원 펀드는 신한금융과 성장사다리펀드가 공동출자해서 프론트원 입주·졸업기업에 420억원을 투자한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이번 사업 참여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한 트리플-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원하는 ‘신한 N.E.O.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는데, 이중 '신한 트리플-K 프로젝트'는 △코리아 크로스 컨츄리(Korea Cross Country)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 △K-유니콘(Unicorn)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론트원 사업도 이중 하나로 서울 ‘두드림스페이스’, 대전 ‘D-Bridge’,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잇는 전국 단위 혁신성장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구상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디지털 스타트업에 1100억원도 투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선발도 연 1회에서 반기마다 한 번씩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 36개사를, 최근 하반기 19개사를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이달 28일 두산그룹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인 네오플럭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VC 라인업이 추가되면 스타트업 투자와 모험자본 공급 역할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마포 프론트원 층별 소개 / 자료출처= 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마포 프론트원 층별 소개 / 자료출처= 금융위원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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