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은 실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급성 치매에 걸린 엄마(배종옥)의 살인 누명을 벗기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신혜선)이 무죄 입증 추적극으로 배우들의 호흡과 열연이 호평을 견인했다.
2위 ‘침입자’는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 작가 손원평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실종됐다 25년 만에 돌아온 동생의 비밀을 쫓던 오빠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3위 ‘사라진 시간’은 배우 정진영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조진웅)가 자신이 믿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을 다루는 극의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호평과 혹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보기 드문 독특한 영화라는 점에는 의견이 모으며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4위 ‘인베이젼2020’은 첫 우주 침공으로부터 3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 ‘어트랙션’의 후속작으로, 지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무기로 침공해 온 외계에 맞선 인류의 대저항을 담은 SF 재난 영화다.
‘소리꾼’은 5위에 랭크됐다. 조선 영조 10년 어느 날 갑자기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기 위해 팔도를 유랑하는 소리꾼 심학규와 딸 청, 대봉이의 이야기를 그린 판소리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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