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7월 3주차 영화, 방송 VOD 순위에서 '결백'이 영화 차트 2주 연속 1위를 이어갔고, '바람과 구름과 비'는 방송 순위에서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 결백, 바람과 구름과 비 포스터/사진=홈초이스 자료 편집 영화 결백은 실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급성 치매에 걸린 엄마(배종옥)의 살인 누명을 벗기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신혜선)이 무죄 입증 추적극으로 배우들의 호흡과 열연이 호평을 견인했다.
2위에는 배우 정진영의 첫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이 자리했다.
드라마 시그널에서 무전기로 현재의 프로파일러와 소통하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과거의 형사 역할로 열연했던 조진웅이 다시 형사 역을 맡으면서 흔한 스릴러, 추리 장르의 영화가 될 것으로 공개 전에 예측되었지만 사라진 시간은 전혀 다른 색으로 평가가 상당히 갈리고 있다.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조진웅)가 자신이 믿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을 다루는 극의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호평과 혹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인베이젼2020’이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지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을 무기로 삼은 외계의 침공에 맞선 인류의 대저항을 담은 SF 재난 영화다.
4위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비밀을 쫓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소리꾼’은 5위에 랭크됐다. 사라진 아내를 찾아 딸과 함께 팔도를 유랑하는 소리꾼과 광대패의 아름다운 소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TV조선 토일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6주 연속 방송 VOD 1위를 기록하며 명품 사극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흥선대원군과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킹메이커인 최천중이 본격적으로 대결하면서 박진감과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7월 3주차 케이블TV 영화, 방송 VOD 순위/사진=홈초이스 자료 편집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2위를 기록했다.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애틋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 고문영 가족의 잔혹사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위 ‘뭉쳐야 찬다’는 구 대회를 앞둔 어쩌다FC가 하루에 연이어 두 경기를 소화하면서도 두 번째 경기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을 상대로 4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첫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 강자를 상대로 비겨 구 대회 4강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양신 양준혁의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신부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사람들의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졌다.
4위는 ‘편의점 샛별이’가 차지했다. 편의점 점장 지창욱을 향한 김유정의 10년 짝사랑이 밝혀지면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위 ‘사랑의 콜센타’는 류지광 강태관 나태주 노지훈 김중연 황윤성 남승민으로 구성된 '미스터트롯' 콘서트 멤버 7인 콘7과 펼친 '환상의 콘서트 짝꿍' 특집이 긍정적인 평을 모았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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