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 미니밴 '4세대 카니발'이 첫날 사전계약 신기록을 다시 썼다.
29일 기아차는 지난 28일 하루 전국 영업점에서 4세대 카니발 첫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총 2만300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역대 최다 사전계약 대수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올 3월 출시된 기아차 중형SUV 4세대 쏘렌토(1만8941대)가 보유하고 있었다.
또 올해 상반기(1~6월) 구형 카니발 판매량 1만7331대를 웃도는 기록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이 SUV보다 경쟁력 높은 승하차·공간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신기술이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이다.
신형 카니발은 기아차 수익성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카니발은 구형 카니발 대비 가격이 약 10% 가량 올랐다. 기존 최저가트림 이른바 '깡통트림'을 없애고 하위트림부터 각종 주행보조장치를 기본화했기 때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신형 카니발이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성된 것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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