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빌딩 서비스는 △스마트빌딩 센싱 △스마트빌딩 BEMS △스마트빌딩 AI의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빌딩 BEMS’는 신축 빌딩의 인허가를 위해 BEMS 도입이 필요한 건물주와 시공사를 위해 KT와 KT estate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KT estate의 에너지 진단 전문 인력들이 실시간 운영관리와 에너지 운용 컨설팅을 진행하기에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KT 클라우드에 BEMS를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자체 구축형 상품보다 설치비가 절약된다. KT estate의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5년간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현재 BEMS는 1만㎡ 이상 공공건축물에 설치 의무화가 되어 있다. 2025년부터는 1000㎡ 이상 민간건축물 및 500㎡ 이상 공공건축물로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KT 광화문 EAST 빌딩에 ‘스마트빌딩 AI’를 시범 적용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2700개의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 500만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태를 찾아내 에너지 소비량까지 예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800개의 냉방 설비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KT 스마트빌딩의 가격은 △스마트빌딩 센싱이 12개당 월 20만원 △스마트빌딩 BEMS는 2등급 기준으로 설치비와 5년 운영비를 포함해 약 1.25억원이다. △스마트빌딩 AI는 출시 전으로 아직 요금이 정해지지 않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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