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우리카드가 자산성장, 건전성으로 코로나 여파를 방어했다.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27일 우리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카드 상반기 당기순익은 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감소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부정적 영업환경이 지속됐으나 리스크 관리를 통한 연체율이 개선됐다"라며 "금융자산의 꾸준한 확대, 비용절감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연체율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됐다. 작년 상반기 연체 잔액은 129억원이었으나 올해는 101억원으로 28억원 감소했다. 연체율도 1.41%에서 1.08%로 0.33%p 하락했다.
자산도 증가해왔다. 작년 상반기 우리카드 총자산은 9조5647억원이었으나 작년 3분기 10조원을 돌파, 올해 상반기에는 10조7836억원까지 증가했다.
충당금도 줄었다. 우리카드 상반기 신용손실 손상차손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 129억원보다 15.5% 감소했다. 신용손실 손상차손이 줄면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68억원) 대비 51.5%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판매도 순항하고 있다. 우리카드 대표작인 카드의 정석은 700만을 돌파했다. 유효회원수도 작년 말 721만명에서 올해 743만명으로 19만명 늘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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