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020년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210억원(지배주주 기준 8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9859억원) 대비해서 16.7% 감소한 수치다.
자회사를 제외한 IBK기업은행의 별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분기기준 별도 은행 순익은 2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76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3조8000억원(8.5%), 전분기 대비 10조원(6.0%) 증가했다.
코로나19 위기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적기지원에 집중했다고 IBK기업은행 측은 밝혔다.
은행 NIM은 2분기말 1.60%로 전분기(1.69%) 대비 9bp(1bp=0.01%) 떨어졌다.
은행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06%p 개선된 0.44%,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08%p 개선된 1.18%를 기록했다.
BIS비율은 6월 기준 14.44%(잠정), CET1(보통주자본비율)DMS 10.61%로 집계됐다.
올해 6월 말 연결 기준 ROE는 7.06%, ROA는 0.50%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 실적을 보면 올 상반기 기준 순이익으로 IBK캐피탈 654억원, IBK투자증권 339억원, IBK저축은행 3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혁신금융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로 내실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