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혁신금융그룹 및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혁신경영’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2월 실시한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의 첫 번째 정기인사에 이어,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이 더욱 구체화됐다.
특히 상위직급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급 선임 기준’을 신설하고, 이 기준에 따라 검증된 후보군 중에서 총 9명의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다.
본부 부서장 4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권용대 여신기획부장을 혁신금융부장(본부장급)에, 김인태 기업고객부장을 남부지역본부장에, 손근수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을 여신심사부장(본부장급)에 각각 선임했다.
최광진 투자금융부장은 본부장으로 격상했으며, 윤상윤 중국법인 부법인장(부장급)은 신임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에 임명됐다.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조직의 허리층에 해당하는 4급 책임자의 승진을 확대하고, 영업점 직원들을 발탁해 성과와 조직기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과거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여성에 대한 승진기회를 확대해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고, 최선을 다한 장기미승진 직원을 승진시키는 포용인사도 이뤄졌다.
윤종원 행장은 “앞으로도 ‘공정과 포용’의 인사를 더욱 체계화하고 시스템화하겠다”며, “이번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경영’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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