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금융투자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25% 증가한 12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97% 증가했다.
매출액은 5조6942억원, 영업이익은 2111억원으로 각각 69.17%, 10.33% 늘었다.
부문별로는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IB 부문에서는 인프라, 발전, 우량 개발사업 등 국내외 대체투자 빅딜을 지속했다. 또 초대형 IB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그룹 내 협업을 강화해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뤘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복합점포 확대를 통한 협업도 강화하면서 WM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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