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방송 VOD 순위 1위에 올라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아 사극 시장에서 꾸준히 큰 인기를 누리는 조선시대 후기, 대한제국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극의 힘을 입증했다.
특히, 흥선대원군 역의 전광렬 배우와 조선 최고의 권력으로 왕족 위에서 더한 권세를 누리는 가문의 일족 김병운 역의 김승수 배우가 벌이는 눈치싸움과 두뇌플레이가 인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유재석, 이효리, 비가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등을 진행하는 모습이 꾸준한 관심을 모으며 '유재석이 홀로 하는 무한도전' 같이 트로트, 요리 등의 미션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던 유재석이 마음 맞는 멤버들과 진심으로 행복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놀면 뭐하니?'가 2위에 올랐다.
'나 혼자 산다'가 배우 유아인의 일상으로 공감의 힘을 증명하며 3위에 올랐다.
정원과 지하 차고까지 함께한 3층 건물 자택은 배우 유아인의 성공한, 일반적이지 않은 삶을 보여주지만 고양이 집사 모습과 장보기, 운동 등의 일상이 유아인을 솔직하게 드러냈다며 호평을 받았다.
5위는 ‘사랑의 콜센타’였다. TOP7 트롯맨들이 명작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 깊은 감성으로 OST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콜 오브 와일드’가 2주 연속 영화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알래스카의 광활한 설원 풍경과 해리슨 포드의 호연, 멋진 개의 어울림이 상당히 조화롭다는 평을 받았다.
‘언더워터’가 2위를 기록했다. 해저 11km 아래에 있는 기지가 큰 지진과 급류로 파괴된 뒤 살아남은 대원들이 탈출을 시도하면서 사투를 벌이는 SF 공포 스릴러다.
‘소림사십팔나한’은 3위를 했다. 1976년 작인 '소림사18동인'이 당시 미지의 세계로 다뤄지던 소림사를 본격적으로 영화의 소재로 삼은 이후 꾸준히 제작된 소림사 쿵푸 영화의 최신작으로 명나라 시기 왜군에 맞선 18명 승병들의 실제 이야기를 액션 영화로 탄생시켰다.
4위 ‘더 플랫폼’은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꾸준하게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수직 감옥에서 펼쳐지는 극한 생존 이야기가 시대를 대변하는 울림으로 다가온다.
‘블러드샷’은 5위에 랭크됐다. 나노봇을 주입하는 최첨단 프로젝트 블러드샷을 통해 부활한 주인공이 놀라운 파워로 무차별 복수극을 펼치는 액션 판타지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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