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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PC 콘크리트 전문기업 스튜디오미콘, 3D 외장재 패널 10종 출시

기사입력 : 2020-07-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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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이동에 따라 그림자가 변하며 시간에 따른 다른 분위기 연출

사진=스튜디오 미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스튜디오 미콘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스튜디오미콘(대표 정동근)은 빛의 양과 방향에 따라 건물을 다른 분위기로 연출하는 ‘미콘 UHPC 3D 외장패널’ 10종을 출시 한다고 밝혔다.

미콘 UHPC 3D 패널은 지금까지 프로젝트 성으로 진행해온 다양한 시공, 제작사례를 분석하여 가장 반응이 좋았던 패턴 10가지를 선정해 정식 론칭했다.

미콘 UHPC 3D패널은 입체적으로 제작된 패턴이 건물을 감싸며 해당 건물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해가 뜨는 시점부터 해가 지는 시점까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3D패널의 그림자로 인해 건물이 시시각각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매력적이다.

미콘 UHPC 패널은 커스텀 제작도 가능하다. 정식출시 한 10종의 패널 이외에 건물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른 패턴을 연출하고 싶다면, 미콘 디자인팀과 협의하여 새로운 패턴을 만들 수도 있다. 캐스팅 방식으로 다양한 패턴의 패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미콘의 설명이다.

기존의 외장 마감재는 대부분 석재나 일반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석재 외장재의 경우 내구성이 좋아 가장 많이 사용되었지만, 석재 채취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콘크리트 패널은 내구성이 석재만큼 좋지 않아 부식, 변색, 휘어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석재와 기존 콘크리트 모두 색상과 형태의 가공이 어려워 제한된 모양과 두께로 패널이 생산될 수 밖에 없었다. UHPC는 이러한 기존 외장재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외장재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UHPC는 초고성능 콘크리트(Ultra-High performance Concrete)의 약자로 압축강도가 1200kg/cm2(일반 강도 콘크리트 210kg/cm2) 를 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의미한다. 압축강도와 휨강도, 흡수율, 내동해성등이 모두 기존 콘크리트보다 월등할 뿐 아니라 화강석 등의 석재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아 내구성으로 인한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색상과 형태의 가공이 쉬워 건축물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패턴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미크리트 UHPC 믹스를 공장 내에서 주물형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석재를 채취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다.

㈜스튜디오미콘의 정동근 대표 “기존의 콘크리트 패널은 떠오르는 단 하나의 이미지가 있을 정도로 뻔한 디자인 밖에 구현할 수 없었다”며 “UHPC 3D 패널로 인하여 대한민국 건축물이 한 층 더 아름다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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