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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코로나19 기회 삼아 전기차 점유율 끌어올려

기사입력 : 2020-07-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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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가 타격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PHEV 포함)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7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기간 9위에서 3단계 상승했고, 기아차는 14위에서 7위로 7단계 올라왔다.

현대차는 26만5000대다.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지만 시장 평균 하락폭 대비 양호한 실적을 냈다. 점유율도 3.0%에서 3.7%로 0.7%p 늘렸다.

같은기간 기아차는 15.5% 증가한 24만6000대다. 점유율은 2.4%에서 3.5%로 1.2%p 확대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생산차질과 신차 출시 연기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3% 감소한 31만3900대에 그쳤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 속에서 현대기아차가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지만, 향후 시장 추이에 맞춰 적절한 성장 전략을 구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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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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