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PHEV 포함)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7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기간 9위에서 3단계 상승했고, 기아차는 14위에서 7위로 7단계 올라왔다.
같은기간 기아차는 15.5% 증가한 24만6000대다. 점유율은 2.4%에서 3.5%로 1.2%p 확대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생산차질과 신차 출시 연기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3% 감소한 31만3900대에 그쳤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 속에서 현대기아차가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지만, 향후 시장 추이에 맞춰 적절한 성장 전략을 구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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