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14일 오전엔 외국인 매수로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그린 뉴딜 발표 이후엔 보합권까지 다시 밀렸다.
외국인은 국고10년 선물을 5천계약 가량 순매수했던 것에서 정책 발표 후 1,500개 가량 순매수를 줄였다.
국고3년 선물은 보합인 111.97, 10년 선물은 9틱 상승한 133.26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4비피 하락한 0.85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4비피 내린 1.419%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6.3비피로 전일과 동일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4,624계약과 10년 선물 3,945계약을 순매수했다.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그린 뉴딜'정책이 발표됐다.
채권시장은 160조원이란 숫자에 국채발행 증가를 예상하며 수급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국체적 실행 계획이 없어 다소 선언적인 내용이라 시장 영향력을 작게 평가하는 모습도 많았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그린 뉴딜에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선언적인 의미의 발표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발표 내용이 선언적인 느낌이고 수세에 몰린 정치적 국면을 타개하려는 환기용 정책 발표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든다"며 "구체화 된다면 국채발행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 국채발행까지 논하는 것은 너무 먼 이야기인거 같다"고 덧붙였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그린 뉴딜에 좀 과하게 반응한 것 같다는 의견들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매수가 다시 쎄게 달라 붙지는 않았다"면서 "실제 액션까지 이어지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D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그린 뉴딜 정책이 발표될 때는 물량 부담이라는 의견이 앞섰지만 이미 예산에 포함된 내용인데 과민반응한다라는 반응이 부딪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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