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N 라인업은 모터스포츠를 위한 경주차와 이를 기반으로 만든 'N'과 'N라인'으로 나뉜다. N이 트랙에서 달리기 위한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N라인은 기존 차량에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보다 대중적인 모델이다. 별도 모델인 N과 달리 N라인은 일종의 최상위 트림 역할을 한다. BMW M과 M스포츠팩과 유사하다. BMW M 연구소장을 지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현대차 N브랜드 개발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반떼 N라인도 고성능N 디자인 감성을 곳곳에 녹였다.
전면부는 그물 모양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N라인 엠블럼이 들어가는 것 말고는 일반 모델과 비슷한 인상이다. 차이점은 크기를 키우고 꺽쇠 모양의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그릴 양옆 공기흡입구에서 두드러진다.
후면부는 스포티한 인상을 주도록 하는 스포일러, 머플러, 디퓨저 디자인이 도입됐다.
단 토션빔 방식인 아반떼 스포츠·7세대 일반모델과 달리 아반떼 N라인은 멀티링크를 적용하는 등 서스펜션 조정을 거쳤다. 또 7세대 아반떼가 차세대 기술인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신규 플랫폼(I-GMP) 적용한 만큼 주행성도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N라인은 이달 중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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