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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반년만에 지난해 판매량 80% 육박 '베스트셀링카'

기사입력 : 2020-07-03 15:58

(최종수정 2020-07-03 17:42)

K5, 쏘나타 제치고 2위
5시리즈, E클래스와 격차 줄여
전기차 1위는 테슬라 모델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 준대형세단 그랜저가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기록됐다. 올해는 베스트셀링카로 뽑혔던 지난해 1년간 판매량(10만3349대)에 80% 가까운 판매고를 6개월만에 올렸다.

3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신차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그랜저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7만8369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말 5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이후 상승세가 가파르다.

그랜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가솔린 모델은 지금 구매해도 최대 3개월 가량 출고 대기기간이 있을 정도로 예약이 밀려있다. 전체 판매량에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HEV)는 5개월까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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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2·3위는 중형세단 K5(4만7881대)와 쏘나타(3만8675대)가 각각 차지했다.

K5 판매 증가율은 136.3%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2만265대) 보다 올 상반기 늘어난 판매량(2만7616대)이 더 많다는 말이다. 반면 쏘나타는 19.7% 감소하며 부진했다.

이어 최근 신차를 선보인 준중형세단 아반떼, 중형SUV 쏘렌토가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신모델이 나온 대형SUV 팰리세이드, 소형SUV 셀토스 순이다.

싼타페는 판매량이 40% 가량 급감하며 3위에서 8위까지 내려왔다. 10위 르노삼성 중형SUV QM6는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유일한 브랜드로 '톱10'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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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수입 승용차의 경우 '럭셔리 준대형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1만4646대)와 BMW 5시리즈(9338대)가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E클래스는 판매량이 20% 가량 감소한 반면, 5시리즈는 41% 끌어올리며 격차를 5000여대 차이로 줄였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3는 6839대로 3위에 꼽혔다. 현대 코나EV 판매량이 4139대 판매량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는 모델3가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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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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