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전 마지막 분양 단지이자, 대연동에서 2015년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미 입주한 ‘대연파크푸르지오’와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를 비롯해 분양 예정인 ‘대연비치재건축’과 함께 약 6000여 가구의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으로 전철을 이용하면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서면역이나 센텀시티역(벡스코, 신세계백화점)까지 10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광안대교 및 부산항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향후 약 1만여 가구로 조성되는 신흥주거타운의 중심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등 개발사업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일대가 컨테이너 전용부두 역할과 함께 요트 등 마리나 산업, 오페라하우스, 컨벤션 센터 등 문화∙주거∙레저가 결합된 복합 기능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광역교통망을 연계해 북항 일대를 원형으로 잇는 ‘환상형 교통망(Ring Road)’이 구축돼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부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펫네임 ‘클라센트’는 Classy(고급적인, 멋진, 품격있는)와 Central(중심의, 중앙의)의 합성어로 전통적 주거선호지역인 대연동의 중심에 푸르지오가 제공하는 품격있는 주거가치를 누리는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가 들어서면 대연동에 약 6000여 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라며 “일대 정비사업과 부산항 복합해양특구 개발 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1078-6번지(수영역 12번 출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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