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균 연구원은 "브라질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정책금리가 실효하한에 다가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브라질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2.25%까지 인하했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산과 경기부진, 낮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추가 인하는 가능하지만 그 여력은 낮다고 봤다.
그는 "브라질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정부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우처 연장으로 부채 증가는 불가피하다"면서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GDP 대비 80% 수준인 정부부채가 2020년 말 10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정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 브라질 의회는 10월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는 지방선거를 11월로 연기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코로나19 확산 둔화 및 경기회복, 정치 불확실성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또 브라질 주식투자자들은 충분히 두드리고 건너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베스파 지수가 85,000pt를 하회할 때 매수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
이창민 연구원은 "주가가 경제활동 부분 재개, 외국인의 저가매수, 국제유가 안정으로 반등했지만 산재된 리스크는 여전하다"면서 "2020년 기업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6월 한 달간 24% 추가 하향됐으며 연초 이후 63%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이익 전망은 소폭 반등했지만 그 폭은 작고, 경험적으로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12개월 선행 EPS는 반등하겠지만, 17배를 넘은 12개월 선행 P/E를 합리화시킬 수 있는 논리는 제한적이다. 2015년 이후 평균 12배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월 30일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4만명, 사망자 수는 5.6만명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은 세계 확진자의 13.2%를 차지해 미국 다음으로 확진자수가 많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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